토레스 전기차 가격, 사전예약,주행거리, 출시일 등 정보 알아보기

오늘은 토레스 전기차의 가격, 사전예약 정보, 주행거리 등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토레스 전기차는 지난 서울모터쇼에서 공개되며 관심을 모았었는데요.
 
토레스EVX라는 다소 유치한 작명으로 놀림거리가 되기도 했었지만 예상보다 스펙이 좋기 때문일까요? 저렴한 가격과 가성비로 출시 전부터 기대감을 모으고 있습니다.

토레스 전기차 디자인

토레스 전기차의 디자인입니다. 기존과 확 달라진 전면부를 확인할 수 있는데요. 헤드램프가 범퍼 하단부에 위치하게 되었고 데이라이트는 본래의 헤드램프 위치로 변경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전 내연기관 토레스의 디자인을 좋아했기에 도심형 SUV 같은 모습으로 변경된 모습에 아쉬움이 있습니다만 디자인적으로 보았을 때는 부족함 없는 세련된 디자인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실내는 기존의 틀을 깨고 새로운 레이아웃을 적용해 주었다는 점이 마음에 듭니다. 저가형 차를 연상하게 했던 기어노브를 없앴으며 토글방식의 변속기를 적용했는데요. 동시에 센터 디스플레이와 클러스터를 이어 붙여 파노라믹 스타일의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것도 최신 트렌드를 따랐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 센터콘솔 부분도 완전히 새로운 디자인을 채택했기 때문에 기존 내연기관 토레스 대비 수납공간이 월등히 많아졌습니다. 디자인 또한 나무랄 곳 없이 깔끔하게 다듬어졌으며 보기 싫은 시거잭이나 버튼들은 하단으로 모두 숨긴 것으로 보입니다.

주행거리 및 스펙

토레스 전기차의 주행거리는 WLTP 기준 약 500km 정도로 알려져 있습니다. 국내 기준은 400~420km 정도가 될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자체측정 기준이므로 추후 변동 가능성은 있습니다만, 400km 이상이라면 국내 환경에서 운용하기에는 충분한 정도의 스펙이라 생각됩니다. 배터리 용량은 73.4kwh의 BYD 리튬인산철 배터리가 탑재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겨울철 리튬인산철 배터리의 효율 저하에 의한 주행거리 감소 해결이 공식 주행거리의 관건이 될 것 같습니다.
 
출력은 약 150kw(201마력)에 35kgf.m의 출력을 가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출력 부족에 의한 답답함은 느끼기 힘들 것으로 생각됩니다. 
 

토레스 전기차 사전예약 및 가격

토레스 전기차는 이미 사전예약을 시작한 상태입니다. KG모빌리티 공식홈페이지에서 10만 원에 사전예약이 가능하며 사전 예약 취소 시 전액 환불이 가능하므로 구매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망설이지 마시고 사전예약을 진행하는 것이 빠른 출고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가격은 약 4,850만 원에서 5,200만 원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E7트림에 선택옵션을 모두 적용할 경우 취등록세를 포함해 약 5,500만 원 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전기차는 정부 지원금이 있는 만큼 서울 기준 900만 원, 지방 기준 1,200만 원의 보조금을 적용한다면 대략 3천만 원 후반대에서 4천만 원 초반대 정도면 구매할 수 있는 아주 가성비 좋은 차량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마지막으로 출시일은 올해 11월이며 특별한 이변이 없는 한 사전예약을 진행하신 분들은 올해가 넘어가기 전에 차량을 인도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